순천 화포해변의 일출
- 전라남도
- 2015. 4. 1. 22:50
순천만에 위치하며, 동쪽으로 여수시, 남쪽으로 고흥군, 서쪽으로 보성군과 바다로 접한다. 수산자원이 풍부하고, 간조 때 깨끗한 개펄에서 잡히는 세발낙지가 유명하며, 겨울이면 흑두루미·저어새·검은머리갈매기 등 철새들이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. 1930년경 일본인이 금을 얻기 위해 해변에 높이 2.5m, 길이 30m 규모로 뚫어놓은 동굴이 있는데, 굴 안의 기온이 낮아 여름이면 피서지로 이용된다.
매년 정월에 이곳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를 지내오다가 1996년 이후 사라졌다. 주변에 대대포구 갈대숲과 송광사, 선암사, 동화사, 낙안읍성 민속마을(전남 사적 302), 주암호, 고인돌공원 등 관광지가 많다. 순천역에서 하루 10여 차례 시내버스가 운행되며,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순천시내에서 2번 국도를 타고 벌교 방면으로 가다가 별량면소재지, 풍류마을을 지나면 화포마을이 나온다. 시간은 30분 정도 걸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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